스페셜라이즈드 파워 콤프 안장 구입

자전거를 타고 첫 라이딩엔 1시간, 두 번째 라이딩엔 2시간 정도 거리를 탔다.

오래간만에 타서 오는 안장통과 전립선 자극이 느껴졌다.

안장통이야 자전거를 쉬다가 타면 무조건 생기는 거라서 적응하면 되지만 타자마자 얼마 안 되어 전립선 자극이 되는 건 문제가 되는 것 같아서

급하게 안장을 찾아보던 중 파워콤프라는 제품이 안장계의 소파로 불리고 있었다.

레일도 검정색이고 전립선 부분도 뚫려있고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바로 구매를 결심했다.

자전거 안장에는 사이즈가 있었고 143mm, 155mm, 168mm 등이 있다.

인터넷에서 좌골 측정하는 셀프 방법인 박스에 앉아서 움푹 페인곳을 기준으로 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측정해 보니 143mm 사이즈가 맞는 것 같아서 구매하였다.

 

 

 

가격은 정찰제인지 모두 14만원에 판매 중이었고 그나마 네이버 포인트를 많이 주는 곳에서 구입해서 7000원 정도는 포인트로 환급받았다.

 

기존 버디 스탠다드 안장과 비교해 보면 사이즈는 조금 더 작아졌다.

안장을 교체후 2시간 조금 넘게 테스트한 결과 안장은 대만족이다!

우선 안장을 교체 전에는 1시간 정도는 무정차가 가능했지만 1시간 이후에는 무조건 30분 혹은 20분마다 쉬어야 엉덩이가 안 아팠는데

안장을 교체한 후에는 엉덩이가 아파서라기보다는 오래간만에 자전거를 타서 힘들어서 쉬는 주기로 바뀌었고 운동이 끝난 후에는 안장통은 거의 없었다.

 

물론 소파처럼 편안하다는 건 아니지만 기존 안장에 비하면 확실히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에 만족도를 보인다.